“연고 하나 없는 낯선 동네에서 코로나 시기를 보내며, 답답한 마음에 공원에 가서 걷고 뛰는 것만이 전부였죠. 그러다 어느 날 문득, '요가를 하고 싶다'는 마음이 일렁였고, 그 하루의 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지금, 저는 요가를 하고 있네요. ”

좋은 공간, 좋은 에너지

안녕하세요! 함께 수련하는 공간, 아쉬탕가 요가하우스장 요한입니다. 25년 한 해는 좋은 공간,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저에게는 참 뜻깊고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. 아쉬탕가 요가를 만나고, 제가 받았던 따뜻한 기억 그대로 함께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우연히 시작하게 된 주말 수련이 이렇게까지 이어져올 줄 몰랐습니다. 토요일마다 모여서 함께 땀 흘리며, 함께 “힘들지만 수고했다.”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. 삶에 대한 애정이 더 커지는 기분이랄까요, 우리는 모두 각자 나름의 모양으로 삶을 사랑하고 있구나 하는 기분이었어요.

자세야 어떻든 간에 중요한 것은 그 순간에 함께 만들었던 감정과 에너지라고 생각합니다. 요가는 우리에게 수련의 도구이지, 인생의 목표는 아닐 거에요. 수련은 우리 삶에 기름칠을 해주고, 더 유연하게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. 그렇게 좋은 에너지로 더 활기찬 일상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면, 저는 여기서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. 

25년 한 해 참 수고 많으셨고,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. 함께 수련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저에게도 이 수련장이 의미 있었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. “그 때에 그 곳에 있었다.”는 말이 아쉽지 않도록, 앞으로도 좋은 공간에 좋은 에너지를 유지하는데 힘쓰고자 합니다. 언제든 오셔서 수련하시고, 언제든 더 좋은 삶을 향해 나아가시길!

요한 드림.

“올해 매트 위에서의 시간 동안, 저는 무엇보다 안정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. 요가도, 인생도 순간의 성취와 기쁨을 좇기보다 저답게, 천천히 잔잔한 만족을 느끼며 나아가고 싶습니다. ”

“지금은 잘 되든 못 되든 수련장에 제가 있는게 좋고, 도반들과 숨이 엮이는 순간을 감각할 때 행복합니다.”

“내 몸 상태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. 요가를 시작하기 전까진 한 번도 내 몸의 감각을 살피는 시간을 가져본 적이 없었거든요. ”

“모자람 없이, 그때보다 더 무해하게 웃는 나를, 그때보다 더 튼튼한 나를 만나러 가고 싶어요.”

“제게 요가는 스스로를 잘 돌보고 있는지 가늠하게 해주는 기준입니다.”

“노래를 듣고 책을 읽으며 요가원으로 향하는 시간, 함께 나누는 에너지와 대화들, 수련 후 라떼 한잔을 하고 돌아오는 여정. 평일과 분리되는 주말의 여유로운 시작.”

“꾸준히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함께 수련했던 사람들입니다. 수련하면서 끈끈함과 의리가 무엇인지 조금은 알 것 같았어요.”

“깊은 몰입은 제게 중요한 키워드입니다. 25년 아쉬탕가를 만나 깊은 몰입을 경험했고, 재미를 붙일 수 있었습니다. 26년에도 계속 즐기고 싶습니다.”